버클 공식 블로그
오프라인 팝업으로 카카오 친구 10배 성장의 비결 : 팔팔양조장의 고객 연결 실험기
오프라인 팝업으로 카카오 친구 10배 성장의 비결 : 팔팔양조장의 고객 연결 실험기
오프라인 팝업으로 카카오 친구 10배 성장의 비결 : 팔팔양조장의 고객 연결 실험기
2025. 8. 4.



안녕하세요, 버클팀 제인입니다. 88양조장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리가 함께 고민했던 질문은 “막걸리 같은 제품의 진짜 매력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답은 명확했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만드는 것.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경험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본질을 계속 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버클은 단순한 판매가 아닌, 체험을 기억으로, 기억을 관계로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팝업 경험 설계’에 집중해왔습니다. 오늘은 그 여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하되 트렌디함은 그대로
“막걸리?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새로운 주종은 끊임없이 등장하고, 눈길을 끄는 패키지와 독특한 맛도 넘쳐나는 지금. 이제는 오히려 ‘새로운 것’만으론 부족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 번의 유행을 넘어서려면, 그 안에 단단한 이유와 근본, 즉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야 하니까요. 88 양조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남다른 보법으로 막걸리 계의 새로운 컬처를 쓰고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쌀 한톨에는 여든여덟(88)번의 손길이 담긴다고 합니다. 섬세함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88년생 정덕영 대표는 막걸리를 빚는 가장 근본적인 재료, '쌀'에서부터 브랜드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좋은 쌀 한톨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불필요한 첨가 없이 좋은 원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 그래서일까요, 우리가 김포의 88양조장에서 느낀 건 좋은 술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그 자부심을 지켜내는 단단한 태도였습니다.
체험이 진가를 보여주는 제품
막걸리는 ‘체험해봐야, 마셔봐야' 와닿는 제품입니다. 한 잔을 건넬 때의 설명, 한 모금 뒤에 오는 미각의 반응, 그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의 표정. 그 모든 게 모여야 비로소 이 제품이 왜 특별한지, 무엇이 다른지 고객에게 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88양조장에게 ‘팝업’은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제품을 가장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자, 고객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가장 강력한 접점입니다. 88양조장에게 팝업은 그만큼의 진심이 담긴 활동입니다. 무엇보다 고객에게 한 잔의 술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하고 언제나 가장 앞에 서서 설명하고, 마주하는데 두려움이 없죠.

팝업 이후, 고객과 다시 만나기 위한 고민
하지만 늘 고민이 있었습니다. “고객과의 반복되는 만남이 단발성으로 끝난다면 의미가 있을까?” 고객은 시음과 구매로 끝나고, 데이터 하나 남기지 못한 채 다음 팝업을 준비하는 구조. 이제는 한발자국 더 나아갈 때였습니다. “그렇다면 팝업을 단순 매출의 도구가 아닌, 고객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구조로 바꾸자.” 단지 홍보를 넘어, 고객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버클은 바로 그 지점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팝업을 단기 매출의 도구가 아닌, CRM과 브랜딩의 채널로 바꾸는 실험을 시작했어요.
① 막걸리 엑스포 – 고객과 마음을 나눈 3일간의 여정
막걸리 엑스포는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자리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88양조장은 이곳에서 막걸리를 사랑하는 많은 잠재충성고객들과 막걸리에 대한 인상, 취향, 대화를 주고받았고, 그 과정을 통해 고객은 브랜드를 기억하게 되었고, 우리는 고객의 마음과 데이터를 동시에 얻게 되었어요. 88 양조장은 이 부스를 단순히 ‘시음 공간’으로 만들지 않았어요. 시음 → 럭키드로우 체험 → QR 참여 → 쿠폰 발급 → 카카오 채널 전환이라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흐름을 설계했죠.

그 결과는 이랬습니다 :
전체 퍼널 전환율: 64%
단 3일간 진행된 행사였지만, 1,861명의 방문 중 1,663명이 이벤트에 실제로 참여했고, 그 중 1,089명이 마케팅 수신에 동의했습니다. 전환율로 보면 무려 90%가 참여했고, 62%가 브랜드와 재접점을 약속한 셈이에요.
굿즈도, 경험도, 진심을 담아
현장에서는 고객들의 손에 직접 전해지는 굿즈들도 중요한 매개가 되었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경품을 고르고, 사진을 찍고, 친구에게 보여주며 브랜드를 기억하게 됐죠. 현장 영상과 사진 속엔 웃으며 줄을 서는 사람들, 굿즈를 고르는 손, 직접 찍어 올리는 콘텐츠들이 이를 말해줍니다. 그 안엔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88양조장과 막걸리에 대한 기억이, 아주 자연스럽게 발효되고 있었어요.
담당 AM의 한마디
“최근 버클을 통해 진행한 프로모션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사례였습니다.”
“88 대표님도 매우 흡족해하셨고요!”
이건 단지 반응이 좋았다는 말이 아니에요.
우리가 설계한 경험이 고객과 연결됐다는 증거입니다.
② 인플루언서 마케팅 - 경험을 검색할 수 있게
막걸리는 경험의 술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검색을 통해 처음 다가오는 술이기도 합니다. 88양조장은 현실감 있는 릴스 콘텐츠와 함께, 그 경험이 검색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기획했습니다.
인스타그램 릴스 & 피드 콘텐츠
죽산막걸리 + 김제 + 전통주 키워드 중심 해시태그
블로그 포스트를 통한 정보 습득 기반 구축

특히 중요하게 본 건, 검색 결과에 브랜드가 없다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블로그에선 제품 원료, 맛, 구입처까지 정보를 디테일하게 구성했고 직접 페어링한 음식과의 리뷰가 살아있는 콘텐츠로 확산되도록 설계했습니다. 한 번 마셔본 막걸리, 한 번 본 콘텐츠가 다시 떠오를 수 있도록 디지털 기억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준 것이에요.
③ 7월 팝업 & 서울바앤스피릿쇼 2025 – 10일간, 카카오 플친 10배 성장의 구조를 만들다

2025년 7월, 88양조장은 두 곳에서 팝업을 열었습니다. 김포 롯데백화점, 그리고 코엑스 Seoul Bar Show. 처음부터 우리는 이 팝업을 단순한 판매 행사로 기획하지 않았습니다. ‘막걸리를 직접 설명하고, 맛보게 하고, 기억되게 만드는 자리’ 그것이 이 팝업의 목적이었고, 결과적으로 그것은 CRM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는 구조가 되었죠.
이번 팝업에서 우리가 설계한 구조는 명확했습니다:
시음 → 럭키박스 체험 → QR 참여 → 카카오 채널 전환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 후 마케팅 수신 → 지속적인 관계 형성
그리고 그 결과,
카카오 채널 플친 수 53명 → 586명
총 633명의 고객이 프로모션에 참여
그 중 535명, 무려 84.5%가 마케팅 수신에 동의했습니다.
이로써 단발성의 경험이 아닌 다음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이죠.
브랜드 경험도 그렇게 차곡차곡 발효 중입니다
88양조장은 단지 술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쌀 한 톨의 정성과, 제대로 빚는 과정의 진심을 아는 브랜드죠. 그들은 전통을 새롭게 풀어내되, 오리지널리티를 흐리지 않습니다. 버클은 88양조장의 철학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도록, 88양조장과 함께 경험의 방식과 연결의 구조를 설계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88양조장과 버클이 만들어갈 진짜 막걸리 문화, 그 여정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버클팀 제인입니다. 88양조장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리가 함께 고민했던 질문은 “막걸리 같은 제품의 진짜 매력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답은 명확했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만드는 것.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경험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본질을 계속 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버클은 단순한 판매가 아닌, 체험을 기억으로, 기억을 관계로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팝업 경험 설계’에 집중해왔습니다. 오늘은 그 여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하되 트렌디함은 그대로
“막걸리?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새로운 주종은 끊임없이 등장하고, 눈길을 끄는 패키지와 독특한 맛도 넘쳐나는 지금. 이제는 오히려 ‘새로운 것’만으론 부족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 번의 유행을 넘어서려면, 그 안에 단단한 이유와 근본, 즉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야 하니까요. 88 양조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남다른 보법으로 막걸리 계의 새로운 컬처를 쓰고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쌀 한톨에는 여든여덟(88)번의 손길이 담긴다고 합니다. 섬세함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88년생 정덕영 대표는 막걸리를 빚는 가장 근본적인 재료, '쌀'에서부터 브랜드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좋은 쌀 한톨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불필요한 첨가 없이 좋은 원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 그래서일까요, 우리가 김포의 88양조장에서 느낀 건 좋은 술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그 자부심을 지켜내는 단단한 태도였습니다.
체험이 진가를 보여주는 제품
막걸리는 ‘체험해봐야, 마셔봐야' 와닿는 제품입니다. 한 잔을 건넬 때의 설명, 한 모금 뒤에 오는 미각의 반응, 그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의 표정. 그 모든 게 모여야 비로소 이 제품이 왜 특별한지, 무엇이 다른지 고객에게 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88양조장에게 ‘팝업’은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제품을 가장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자, 고객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가장 강력한 접점입니다. 88양조장에게 팝업은 그만큼의 진심이 담긴 활동입니다. 무엇보다 고객에게 한 잔의 술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하고 언제나 가장 앞에 서서 설명하고, 마주하는데 두려움이 없죠.

팝업 이후, 고객과 다시 만나기 위한 고민
하지만 늘 고민이 있었습니다. “고객과의 반복되는 만남이 단발성으로 끝난다면 의미가 있을까?” 고객은 시음과 구매로 끝나고, 데이터 하나 남기지 못한 채 다음 팝업을 준비하는 구조. 이제는 한발자국 더 나아갈 때였습니다. “그렇다면 팝업을 단순 매출의 도구가 아닌, 고객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구조로 바꾸자.” 단지 홍보를 넘어, 고객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버클은 바로 그 지점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팝업을 단기 매출의 도구가 아닌, CRM과 브랜딩의 채널로 바꾸는 실험을 시작했어요.
① 막걸리 엑스포 – 고객과 마음을 나눈 3일간의 여정
막걸리 엑스포는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자리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88양조장은 이곳에서 막걸리를 사랑하는 많은 잠재충성고객들과 막걸리에 대한 인상, 취향, 대화를 주고받았고, 그 과정을 통해 고객은 브랜드를 기억하게 되었고, 우리는 고객의 마음과 데이터를 동시에 얻게 되었어요. 88 양조장은 이 부스를 단순히 ‘시음 공간’으로 만들지 않았어요. 시음 → 럭키드로우 체험 → QR 참여 → 쿠폰 발급 → 카카오 채널 전환이라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흐름을 설계했죠.

그 결과는 이랬습니다 :
전체 퍼널 전환율: 64%
단 3일간 진행된 행사였지만, 1,861명의 방문 중 1,663명이 이벤트에 실제로 참여했고, 그 중 1,089명이 마케팅 수신에 동의했습니다. 전환율로 보면 무려 90%가 참여했고, 62%가 브랜드와 재접점을 약속한 셈이에요.
굿즈도, 경험도, 진심을 담아
현장에서는 고객들의 손에 직접 전해지는 굿즈들도 중요한 매개가 되었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경품을 고르고, 사진을 찍고, 친구에게 보여주며 브랜드를 기억하게 됐죠. 현장 영상과 사진 속엔 웃으며 줄을 서는 사람들, 굿즈를 고르는 손, 직접 찍어 올리는 콘텐츠들이 이를 말해줍니다. 그 안엔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88양조장과 막걸리에 대한 기억이, 아주 자연스럽게 발효되고 있었어요.
담당 AM의 한마디
“최근 버클을 통해 진행한 프로모션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사례였습니다.”
“88 대표님도 매우 흡족해하셨고요!”
이건 단지 반응이 좋았다는 말이 아니에요.
우리가 설계한 경험이 고객과 연결됐다는 증거입니다.
② 인플루언서 마케팅 - 경험을 검색할 수 있게
막걸리는 경험의 술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검색을 통해 처음 다가오는 술이기도 합니다. 88양조장은 현실감 있는 릴스 콘텐츠와 함께, 그 경험이 검색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기획했습니다.
인스타그램 릴스 & 피드 콘텐츠
죽산막걸리 + 김제 + 전통주 키워드 중심 해시태그
블로그 포스트를 통한 정보 습득 기반 구축

특히 중요하게 본 건, 검색 결과에 브랜드가 없다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블로그에선 제품 원료, 맛, 구입처까지 정보를 디테일하게 구성했고 직접 페어링한 음식과의 리뷰가 살아있는 콘텐츠로 확산되도록 설계했습니다. 한 번 마셔본 막걸리, 한 번 본 콘텐츠가 다시 떠오를 수 있도록 디지털 기억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준 것이에요.
③ 7월 팝업 & 서울바앤스피릿쇼 2025 – 10일간, 카카오 플친 10배 성장의 구조를 만들다

2025년 7월, 88양조장은 두 곳에서 팝업을 열었습니다. 김포 롯데백화점, 그리고 코엑스 Seoul Bar Show. 처음부터 우리는 이 팝업을 단순한 판매 행사로 기획하지 않았습니다. ‘막걸리를 직접 설명하고, 맛보게 하고, 기억되게 만드는 자리’ 그것이 이 팝업의 목적이었고, 결과적으로 그것은 CRM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는 구조가 되었죠.
이번 팝업에서 우리가 설계한 구조는 명확했습니다:
시음 → 럭키박스 체험 → QR 참여 → 카카오 채널 전환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 후 마케팅 수신 → 지속적인 관계 형성
그리고 그 결과,
카카오 채널 플친 수 53명 → 586명
총 633명의 고객이 프로모션에 참여
그 중 535명, 무려 84.5%가 마케팅 수신에 동의했습니다.
이로써 단발성의 경험이 아닌 다음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이죠.
브랜드 경험도 그렇게 차곡차곡 발효 중입니다
88양조장은 단지 술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쌀 한 톨의 정성과, 제대로 빚는 과정의 진심을 아는 브랜드죠. 그들은 전통을 새롭게 풀어내되, 오리지널리티를 흐리지 않습니다. 버클은 88양조장의 철학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도록, 88양조장과 함께 경험의 방식과 연결의 구조를 설계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88양조장과 버클이 만들어갈 진짜 막걸리 문화, 그 여정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버클팀 제인입니다. 88양조장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리가 함께 고민했던 질문은 “막걸리 같은 제품의 진짜 매력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답은 명확했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만드는 것.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경험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본질을 계속 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버클은 단순한 판매가 아닌, 체험을 기억으로, 기억을 관계로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팝업 경험 설계’에 집중해왔습니다. 오늘은 그 여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하되 트렌디함은 그대로
“막걸리?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새로운 주종은 끊임없이 등장하고, 눈길을 끄는 패키지와 독특한 맛도 넘쳐나는 지금. 이제는 오히려 ‘새로운 것’만으론 부족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 번의 유행을 넘어서려면, 그 안에 단단한 이유와 근본, 즉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야 하니까요. 88 양조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남다른 보법으로 막걸리 계의 새로운 컬처를 쓰고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쌀 한톨에는 여든여덟(88)번의 손길이 담긴다고 합니다. 섬세함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88년생 정덕영 대표는 막걸리를 빚는 가장 근본적인 재료, '쌀'에서부터 브랜드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좋은 쌀 한톨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불필요한 첨가 없이 좋은 원료만으로 최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 그래서일까요, 우리가 김포의 88양조장에서 느낀 건 좋은 술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그 자부심을 지켜내는 단단한 태도였습니다.
체험이 진가를 보여주는 제품
막걸리는 ‘체험해봐야, 마셔봐야' 와닿는 제품입니다. 한 잔을 건넬 때의 설명, 한 모금 뒤에 오는 미각의 반응, 그 순간을 함께하는 사람의 표정. 그 모든 게 모여야 비로소 이 제품이 왜 특별한지, 무엇이 다른지 고객에게 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88양조장에게 ‘팝업’은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제품을 가장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자, 고객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가장 강력한 접점입니다. 88양조장에게 팝업은 그만큼의 진심이 담긴 활동입니다. 무엇보다 고객에게 한 잔의 술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하고 언제나 가장 앞에 서서 설명하고, 마주하는데 두려움이 없죠.

팝업 이후, 고객과 다시 만나기 위한 고민
하지만 늘 고민이 있었습니다. “고객과의 반복되는 만남이 단발성으로 끝난다면 의미가 있을까?” 고객은 시음과 구매로 끝나고, 데이터 하나 남기지 못한 채 다음 팝업을 준비하는 구조. 이제는 한발자국 더 나아갈 때였습니다. “그렇다면 팝업을 단순 매출의 도구가 아닌, 고객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구조로 바꾸자.” 단지 홍보를 넘어, 고객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버클은 바로 그 지점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팝업을 단기 매출의 도구가 아닌, CRM과 브랜딩의 채널로 바꾸는 실험을 시작했어요.
① 막걸리 엑스포 – 고객과 마음을 나눈 3일간의 여정
막걸리 엑스포는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자리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88양조장은 이곳에서 막걸리를 사랑하는 많은 잠재충성고객들과 막걸리에 대한 인상, 취향, 대화를 주고받았고, 그 과정을 통해 고객은 브랜드를 기억하게 되었고, 우리는 고객의 마음과 데이터를 동시에 얻게 되었어요. 88 양조장은 이 부스를 단순히 ‘시음 공간’으로 만들지 않았어요. 시음 → 럭키드로우 체험 → QR 참여 → 쿠폰 발급 → 카카오 채널 전환이라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흐름을 설계했죠.

그 결과는 이랬습니다 :
전체 퍼널 전환율: 64%
단 3일간 진행된 행사였지만, 1,861명의 방문 중 1,663명이 이벤트에 실제로 참여했고, 그 중 1,089명이 마케팅 수신에 동의했습니다. 전환율로 보면 무려 90%가 참여했고, 62%가 브랜드와 재접점을 약속한 셈이에요.
굿즈도, 경험도, 진심을 담아
현장에서는 고객들의 손에 직접 전해지는 굿즈들도 중요한 매개가 되었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경품을 고르고, 사진을 찍고, 친구에게 보여주며 브랜드를 기억하게 됐죠. 현장 영상과 사진 속엔 웃으며 줄을 서는 사람들, 굿즈를 고르는 손, 직접 찍어 올리는 콘텐츠들이 이를 말해줍니다. 그 안엔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88양조장과 막걸리에 대한 기억이, 아주 자연스럽게 발효되고 있었어요.
담당 AM의 한마디
“최근 버클을 통해 진행한 프로모션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사례였습니다.”
“88 대표님도 매우 흡족해하셨고요!”
이건 단지 반응이 좋았다는 말이 아니에요.
우리가 설계한 경험이 고객과 연결됐다는 증거입니다.
② 인플루언서 마케팅 - 경험을 검색할 수 있게
막걸리는 경험의 술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검색을 통해 처음 다가오는 술이기도 합니다. 88양조장은 현실감 있는 릴스 콘텐츠와 함께, 그 경험이 검색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기획했습니다.
인스타그램 릴스 & 피드 콘텐츠
죽산막걸리 + 김제 + 전통주 키워드 중심 해시태그
블로그 포스트를 통한 정보 습득 기반 구축

특히 중요하게 본 건, 검색 결과에 브랜드가 없다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블로그에선 제품 원료, 맛, 구입처까지 정보를 디테일하게 구성했고 직접 페어링한 음식과의 리뷰가 살아있는 콘텐츠로 확산되도록 설계했습니다. 한 번 마셔본 막걸리, 한 번 본 콘텐츠가 다시 떠오를 수 있도록 디지털 기억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준 것이에요.
③ 7월 팝업 & 서울바앤스피릿쇼 2025 – 10일간, 카카오 플친 10배 성장의 구조를 만들다

2025년 7월, 88양조장은 두 곳에서 팝업을 열었습니다. 김포 롯데백화점, 그리고 코엑스 Seoul Bar Show. 처음부터 우리는 이 팝업을 단순한 판매 행사로 기획하지 않았습니다. ‘막걸리를 직접 설명하고, 맛보게 하고, 기억되게 만드는 자리’ 그것이 이 팝업의 목적이었고, 결과적으로 그것은 CRM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는 구조가 되었죠.
이번 팝업에서 우리가 설계한 구조는 명확했습니다:
시음 → 럭키박스 체험 → QR 참여 → 카카오 채널 전환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 후 마케팅 수신 → 지속적인 관계 형성
그리고 그 결과,
카카오 채널 플친 수 53명 → 586명
총 633명의 고객이 프로모션에 참여
그 중 535명, 무려 84.5%가 마케팅 수신에 동의했습니다.
이로써 단발성의 경험이 아닌 다음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이죠.
브랜드 경험도 그렇게 차곡차곡 발효 중입니다
88양조장은 단지 술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쌀 한 톨의 정성과, 제대로 빚는 과정의 진심을 아는 브랜드죠. 그들은 전통을 새롭게 풀어내되, 오리지널리티를 흐리지 않습니다. 버클은 88양조장의 철학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도록, 88양조장과 함께 경험의 방식과 연결의 구조를 설계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88양조장과 버클이 만들어갈 진짜 막걸리 문화, 그 여정을 기대해주세요!



C 2024 Mass Adoption Inc.
(주) 매스어답션
|
사업자등록번호 : 469-88-01884
|
대표 : 박찬우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25-서울성동-0282 호
|
대표 번호 : 070-7589-7711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12길 34, 2층 215-219호 (서울숲 에이원센터)
서비스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C 2024 Mass Adoption Inc.
(주) 매스어답션
사업자등록번호 : 469-88-01884
대표 : 박찬우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25-서울성동-0282 호
대표 번호 : 070-7589-7711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12길 34, 2층 215-219호 (서울숲 에이원센터)
서비스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C 2024 Mass Adoption Inc.
(주) 매스어답션
사업자등록번호 : 469-88-01884
대표 : 박찬우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25-서울성동-0282 호
대표 번호 : 070-7589-7711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12길 34, 2층 215-219호 (서울숲 에이원센터)
서비스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