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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엔 ‘이것’이 있다

2025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엔 ‘이것’이 있다

2025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엔 ‘이것’이 있다

2025. 8. 29.

플래그십 스토어 성공 전략
플래그십 스토어 성공 전략
플래그십 스토어 성공 전략

안녕하세요, 버클팀 마케터 조입니다. “플래그십 스토어가 브랜드의 얼굴이다”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요즘처럼 오프라인 공간이 넘쳐나는 시대에 ‘얼굴’만 예쁘다고 고객이 찾아올까요? 매 시즌 무수한 팝업이 열리고, 하루에도 수십 개의 브랜드가 새로운 공간을 여닫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5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짜 ‘성공’을 만든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담고 있는 요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단순히 예쁘고 힙한 공간을 넘어, 지속적으로 고객을 부르고, 브랜드에 문화를 입히는 공간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왜 지금, 플래그십 스토어인가?

플래그십 스토어는 더 이상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닙니다. 고객과 브랜드가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나누는 ‘경험 공간’, 나아가 브랜드 철학과 무드를 전달하는 하나의 미디어로 자리 잡고 있죠. 실제로 2025년에도 많은 브랜드가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브랜드 마케터로서 우리가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이 공간을 왜 여는가?” 공간의 목적과 목표가 불분명하면, 아무리 감각적인 비주얼을 채워 넣어도 성과는 따라오지 않습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정의하는 법

많은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사진이 많이 찍혔다”, “사람이 줄 섰다” 정도로 판단하곤 합니다. 물론 초기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지속 가능한 브랜딩이나 매출 증대와 연결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드는 걸까요? 정답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브랜드마다 성공의 정의는 다르지만, 다음 3가지는 공통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1. 공간 내 콘텐츠가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있는가?

  2. 방문 경험이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는가?

  3.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구조인가?

이 기준을 바탕으로, 2025년에 열린 플래그십 스토어 사례를 살펴볼게요.

2025 플래그십 스토어 성공 사례

자라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는 방법

자라는 2025년 중국 난징 중심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기존 매장의 틀을 깬 새로운 실험에 나섰습니다. 이 공간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는데요. 기존 자라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두 가지로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자라 난징 플래그십 스토어 (이미지=자라)

자라 난징 플래그십 스토어 (이미지=자라)

그 중 하나는 고객이 직접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피트 체크(Fit Check) 스튜디오로, 전문 조명과 카메라가 마련된 공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입어보는 것을 넘어서, 브랜드와의 ‘경험’을 콘텐츠로 전환하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자카페(Zacaffe)인데요. 이는 스페인 외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인 자라의 F&B 공간으로, 매장 방문 경험을 풍성하게 해주는 ‘머무름’을 유도합니다. 고객은 커피를 마시며 쇼핑 전후의 시간을 브랜드 안에서 보내게 되고, 이 체류 시간 자체가 브랜드에 대한 몰입을 강화하는 전략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자라는 이번 난징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기능 강화뿐 아니라 플래그십 공간의 핵심이 ‘판매’가 아니라 ‘브랜드 경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모델이 다른 국가로 확산될지 주목해 볼만 합니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큐레이션 공간

2025년 8월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강남점은 무신사가 온라인에서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한 ‘데이터 드리븐 오프라인 플래그십’입니다. 총 3개 층 규모의 대형 편집숍으로, 130여 개의 브랜드 중 100개가 국내 디자이너 및 잡화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무신사 강남(이미지=무신사 뉴스)

무신사 강남(이미지=무신사 뉴스)

특히 강남 상권의 유동 인구, 타깃 연령대, 인기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20대 여성 고객을 위한 유니섹스·여성복 브랜드 위주로 1층을 큐레이션했습니다. 또 브랜드 카테고리별로 ‘무신사 영(Young)’, ‘무신사 걸즈(Girls)’, ‘무신사 포 우먼(For Women)’, ‘무신사 워크&포멀(Work&Formal)’ 등으로 구획을 나누고, 타깃 페르소나에 따라 큐레이션을 다르게 구성해 매장 경험의 몰입도를 높였죠.

또 모든 상품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고객은 매장에서 직접 확인한 상품을 무신사 앱으로 연결된 상세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하거나 혜택을 확인할 수 있고요. 무신사는 QR을 통해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무신사 강남 지하 1층 조닝맵(이미지=무신사 뉴스)

무신사 강남 지하 1층 조닝맵(이미지=무신사 뉴스)

무신사 강남점은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상권 분석, 스타일 선호도, 브랜드 선호군을 종합해 설계한 플래그십 매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피지털(Physical+Digital)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무신사의 오프라인 확장은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 가진 데이터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어떻게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공통점 3가지

1. 단기 유입보다, 장기 브랜딩 중심으로 기획한다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대부분 ‘공간이 콘텐츠다’라는 관점을 가집니다. 고객이 단순히 소비하러 오는 장소가 아니라, 브랜드의 관점, 취향, 세계관이 구현되는 콘셉트 플랫폼으로 기획되죠. 탬버린즈TAMBURINS의 플래그십 매장에서 그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는데요.

‘후각의 시각화’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각각 매장에서 다른 메시지와 핵심 가치를 던지고 있고,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공간마다 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향부터 음향, 빛의 흐름까지 브랜드의 매장이라기보다는 갤러리나 박물관 같은 공간을 구현했죠. 이를 통해 방문객의 경험을 자극하면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탬버린즈의 사례는 단기 프로모션보다 장기적 브랜드 경험에 방점이 찍힌 사례입니다.

각기 다른 컨셉을 가진 탬버린즈의 플래그십 스토어(이미지=탬버린즈 홈페이지)

각기 다른 컨셉을 가진 탬버린즈의 플래그십 스토어(이미지=탬버린즈 홈페이지)

2. 고객의 체류와 행동을 설계한다

단순히 ‘예쁜 공간’이 아닌, ‘행동을 유도하는 공간’이 되어야 고객은 브랜드를 더 오래 기억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체험형 공간’, ‘체험형 매장’, ‘체험형 소비’ 등 체험이라는 키워드를 필두로 한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앞서 예로 들었던 자라의 사례를 떠올려볼 수 있겠죠?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은 ‘감각’이고 그 감각은 신체로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각인된 감각은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유사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요. 그러므로 오랜 시간 브랜드를 경험하거나, 매장에 체류할수록 고객이 다시 브랜드를 기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즉, 공간이 고객의 ‘행동’을 끌어내고, 감각을 자극하는 구조로 설계되어야 지속적인 방문이 일어납니다.

3. 브랜드가 문화를 만든다

요즘 브랜드는 “소비되는 대상”을 넘어 고객의 삶 속 ‘문화’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피치스라는 브랜드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피치스는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서브컬처를 확장하며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요. 2023년부터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이라는 음악 페스티벌을 열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릴 우지 버트, 타일라, 찰리 xcx, 찰리푸스 등 굵직굵직한 아티스트를 섭외하며 일반 대중들에게도 더 많이 알려졌죠. 이전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고객의 일상에 다가가고 있었지만,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진정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원유니버스페스티벌 2025 (이미지=KREAM)

원유니버스페스티벌 2025 (이미지=KREAM)

브랜드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무엇을 성공으로 정의해야 할까?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할 때 많은 브랜드가 먼저 인테리어 무드보드, 건축 콘셉트, 외관 디자인부터 고민합니다. 물론 공간은 물리적 브랜드 경험을 전하는 가장 강력한 미디어지만, 단순히 ‘예쁜 공간’으로만 기획되었을 때 그 수명은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건 공간이 만들어낸 행동이 무엇이었는가입니다. 방문자가 몇 명이었는지보다, 방문자가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측정해야 하죠. 즉,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리 브랜드만의 ‘성과 정의’가 필요합니다.

플래그십 스토어 성과 정의를 위한 3단계 질문

  1. 우리 브랜드가 공간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 e.g. ‘지속가능성’, ‘디지털 혁신’, ‘젊은 브랜드 감성’

  2. 방문자가 어떤 행동을 하면 이 메시지가 전달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e.g. 공간에서 다회 체류, 영상 콘텐츠 제작, 브랜드 커뮤니티 가입 등

  3. 그 행동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는 무엇일까요?

    • e.g. 체류 시간, 콘텐츠 생성 수(UGC), QR 스캔률, 이벤트 참여율

이렇게 메시지 → 행동 → 지표 순으로 역설계하면, 매장 운영 중간에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브랜드 목적에 맞는 공간 성과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까?

이렇게 성공을 정의했다면, 데이터를 수집하고 또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야겠죠? 방문자가 오프라인에서 하는 행동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하고 수집할 수 있는 항목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수집 항목

활용 방안

행동 기반

체류 시간, 동선, 클릭/탭

제품/공간 콘텐츠 개선

참여 기반

이벤트 참여, QR 스캔

타겟별 리타겟팅 캠페인

후기 기반

피드백 작성, 영상 리뷰

콘텐츠 마케팅 소재 확보

구매 기반

현장 구매율, 재방문율

CRM 세그먼트화 및 LTV 측정

공간이 단지 ‘예쁜’ 장소로 소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바이럴 효과만이 아니라 재방문율, 체험 후 행동 변화, 전환 기여도 같은 중장기적 지표를 성과로 삼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진짜 ‘성공’했는지는, 고객이 돌아오고 기억하고 행동하는지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플래그십 성공을 판단하려면, 데이터를 수집해야 합니다

잘 설계된 공간의 성공을 단순히 방문객 수, SNS 언급량으로만 판단할 수 없습니다. 고객이 공간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얼마나 머물렀는지, 어떤 상품을 체험했는지, 어떤 콘텐츠를 저장했는지를 수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공간 내 QR 코드 접점, 행동 유도 콘텐츠, 체류시간 측정 장치 등을 사전에 설계해야 하죠.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으로 경험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오프라인 기술이 플래그십의 ROI를 측정할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방법이 더 궁금하다면,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를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버클팀 마케터 조입니다. “플래그십 스토어가 브랜드의 얼굴이다”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요즘처럼 오프라인 공간이 넘쳐나는 시대에 ‘얼굴’만 예쁘다고 고객이 찾아올까요? 매 시즌 무수한 팝업이 열리고, 하루에도 수십 개의 브랜드가 새로운 공간을 여닫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5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짜 ‘성공’을 만든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담고 있는 요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단순히 예쁘고 힙한 공간을 넘어, 지속적으로 고객을 부르고, 브랜드에 문화를 입히는 공간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왜 지금, 플래그십 스토어인가?

플래그십 스토어는 더 이상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닙니다. 고객과 브랜드가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나누는 ‘경험 공간’, 나아가 브랜드 철학과 무드를 전달하는 하나의 미디어로 자리 잡고 있죠. 실제로 2025년에도 많은 브랜드가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브랜드 마케터로서 우리가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이 공간을 왜 여는가?” 공간의 목적과 목표가 불분명하면, 아무리 감각적인 비주얼을 채워 넣어도 성과는 따라오지 않습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정의하는 법

많은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사진이 많이 찍혔다”, “사람이 줄 섰다” 정도로 판단하곤 합니다. 물론 초기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지속 가능한 브랜딩이나 매출 증대와 연결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드는 걸까요? 정답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브랜드마다 성공의 정의는 다르지만, 다음 3가지는 공통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1. 공간 내 콘텐츠가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있는가?

  2. 방문 경험이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는가?

  3.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구조인가?

이 기준을 바탕으로, 2025년에 열린 플래그십 스토어 사례를 살펴볼게요.

2025 플래그십 스토어 성공 사례

자라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는 방법

자라는 2025년 중국 난징 중심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기존 매장의 틀을 깬 새로운 실험에 나섰습니다. 이 공간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는데요. 기존 자라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두 가지로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자라 난징 플래그십 스토어 (이미지=자라)

자라 난징 플래그십 스토어 (이미지=자라)

그 중 하나는 고객이 직접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피트 체크(Fit Check) 스튜디오로, 전문 조명과 카메라가 마련된 공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입어보는 것을 넘어서, 브랜드와의 ‘경험’을 콘텐츠로 전환하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자카페(Zacaffe)인데요. 이는 스페인 외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인 자라의 F&B 공간으로, 매장 방문 경험을 풍성하게 해주는 ‘머무름’을 유도합니다. 고객은 커피를 마시며 쇼핑 전후의 시간을 브랜드 안에서 보내게 되고, 이 체류 시간 자체가 브랜드에 대한 몰입을 강화하는 전략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자라는 이번 난징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기능 강화뿐 아니라 플래그십 공간의 핵심이 ‘판매’가 아니라 ‘브랜드 경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모델이 다른 국가로 확산될지 주목해 볼만 합니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큐레이션 공간

2025년 8월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강남점은 무신사가 온라인에서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한 ‘데이터 드리븐 오프라인 플래그십’입니다. 총 3개 층 규모의 대형 편집숍으로, 130여 개의 브랜드 중 100개가 국내 디자이너 및 잡화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무신사 강남(이미지=무신사 뉴스)

무신사 강남(이미지=무신사 뉴스)

특히 강남 상권의 유동 인구, 타깃 연령대, 인기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20대 여성 고객을 위한 유니섹스·여성복 브랜드 위주로 1층을 큐레이션했습니다. 또 브랜드 카테고리별로 ‘무신사 영(Young)’, ‘무신사 걸즈(Girls)’, ‘무신사 포 우먼(For Women)’, ‘무신사 워크&포멀(Work&Formal)’ 등으로 구획을 나누고, 타깃 페르소나에 따라 큐레이션을 다르게 구성해 매장 경험의 몰입도를 높였죠.

또 모든 상품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고객은 매장에서 직접 확인한 상품을 무신사 앱으로 연결된 상세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하거나 혜택을 확인할 수 있고요. 무신사는 QR을 통해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무신사 강남 지하 1층 조닝맵(이미지=무신사 뉴스)

무신사 강남 지하 1층 조닝맵(이미지=무신사 뉴스)

무신사 강남점은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상권 분석, 스타일 선호도, 브랜드 선호군을 종합해 설계한 플래그십 매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피지털(Physical+Digital)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무신사의 오프라인 확장은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 가진 데이터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어떻게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공통점 3가지

1. 단기 유입보다, 장기 브랜딩 중심으로 기획한다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대부분 ‘공간이 콘텐츠다’라는 관점을 가집니다. 고객이 단순히 소비하러 오는 장소가 아니라, 브랜드의 관점, 취향, 세계관이 구현되는 콘셉트 플랫폼으로 기획되죠. 탬버린즈TAMBURINS의 플래그십 매장에서 그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는데요.

‘후각의 시각화’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각각 매장에서 다른 메시지와 핵심 가치를 던지고 있고,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공간마다 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향부터 음향, 빛의 흐름까지 브랜드의 매장이라기보다는 갤러리나 박물관 같은 공간을 구현했죠. 이를 통해 방문객의 경험을 자극하면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탬버린즈의 사례는 단기 프로모션보다 장기적 브랜드 경험에 방점이 찍힌 사례입니다.

각기 다른 컨셉을 가진 탬버린즈의 플래그십 스토어(이미지=탬버린즈 홈페이지)

각기 다른 컨셉을 가진 탬버린즈의 플래그십 스토어(이미지=탬버린즈 홈페이지)

2. 고객의 체류와 행동을 설계한다

단순히 ‘예쁜 공간’이 아닌, ‘행동을 유도하는 공간’이 되어야 고객은 브랜드를 더 오래 기억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체험형 공간’, ‘체험형 매장’, ‘체험형 소비’ 등 체험이라는 키워드를 필두로 한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앞서 예로 들었던 자라의 사례를 떠올려볼 수 있겠죠?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은 ‘감각’이고 그 감각은 신체로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각인된 감각은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유사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요. 그러므로 오랜 시간 브랜드를 경험하거나, 매장에 체류할수록 고객이 다시 브랜드를 기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즉, 공간이 고객의 ‘행동’을 끌어내고, 감각을 자극하는 구조로 설계되어야 지속적인 방문이 일어납니다.

3. 브랜드가 문화를 만든다

요즘 브랜드는 “소비되는 대상”을 넘어 고객의 삶 속 ‘문화’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피치스라는 브랜드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피치스는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서브컬처를 확장하며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요. 2023년부터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이라는 음악 페스티벌을 열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릴 우지 버트, 타일라, 찰리 xcx, 찰리푸스 등 굵직굵직한 아티스트를 섭외하며 일반 대중들에게도 더 많이 알려졌죠. 이전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고객의 일상에 다가가고 있었지만,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진정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원유니버스페스티벌 2025 (이미지=KREAM)

원유니버스페스티벌 2025 (이미지=KREAM)

브랜드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무엇을 성공으로 정의해야 할까?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할 때 많은 브랜드가 먼저 인테리어 무드보드, 건축 콘셉트, 외관 디자인부터 고민합니다. 물론 공간은 물리적 브랜드 경험을 전하는 가장 강력한 미디어지만, 단순히 ‘예쁜 공간’으로만 기획되었을 때 그 수명은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건 공간이 만들어낸 행동이 무엇이었는가입니다. 방문자가 몇 명이었는지보다, 방문자가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측정해야 하죠. 즉,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리 브랜드만의 ‘성과 정의’가 필요합니다.

플래그십 스토어 성과 정의를 위한 3단계 질문

  1. 우리 브랜드가 공간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 e.g. ‘지속가능성’, ‘디지털 혁신’, ‘젊은 브랜드 감성’

  2. 방문자가 어떤 행동을 하면 이 메시지가 전달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e.g. 공간에서 다회 체류, 영상 콘텐츠 제작, 브랜드 커뮤니티 가입 등

  3. 그 행동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는 무엇일까요?

    • e.g. 체류 시간, 콘텐츠 생성 수(UGC), QR 스캔률, 이벤트 참여율

이렇게 메시지 → 행동 → 지표 순으로 역설계하면, 매장 운영 중간에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브랜드 목적에 맞는 공간 성과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까?

이렇게 성공을 정의했다면, 데이터를 수집하고 또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야겠죠? 방문자가 오프라인에서 하는 행동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하고 수집할 수 있는 항목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수집 항목

활용 방안

행동 기반

체류 시간, 동선, 클릭/탭

제품/공간 콘텐츠 개선

참여 기반

이벤트 참여, QR 스캔

타겟별 리타겟팅 캠페인

후기 기반

피드백 작성, 영상 리뷰

콘텐츠 마케팅 소재 확보

구매 기반

현장 구매율, 재방문율

CRM 세그먼트화 및 LTV 측정

공간이 단지 ‘예쁜’ 장소로 소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바이럴 효과만이 아니라 재방문율, 체험 후 행동 변화, 전환 기여도 같은 중장기적 지표를 성과로 삼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진짜 ‘성공’했는지는, 고객이 돌아오고 기억하고 행동하는지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플래그십 성공을 판단하려면, 데이터를 수집해야 합니다

잘 설계된 공간의 성공을 단순히 방문객 수, SNS 언급량으로만 판단할 수 없습니다. 고객이 공간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얼마나 머물렀는지, 어떤 상품을 체험했는지, 어떤 콘텐츠를 저장했는지를 수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공간 내 QR 코드 접점, 행동 유도 콘텐츠, 체류시간 측정 장치 등을 사전에 설계해야 하죠.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으로 경험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오프라인 기술이 플래그십의 ROI를 측정할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방법이 더 궁금하다면,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를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버클팀 마케터 조입니다. “플래그십 스토어가 브랜드의 얼굴이다”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요즘처럼 오프라인 공간이 넘쳐나는 시대에 ‘얼굴’만 예쁘다고 고객이 찾아올까요? 매 시즌 무수한 팝업이 열리고, 하루에도 수십 개의 브랜드가 새로운 공간을 여닫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5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짜 ‘성공’을 만든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담고 있는 요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단순히 예쁘고 힙한 공간을 넘어, 지속적으로 고객을 부르고, 브랜드에 문화를 입히는 공간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왜 지금, 플래그십 스토어인가?

플래그십 스토어는 더 이상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닙니다. 고객과 브랜드가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나누는 ‘경험 공간’, 나아가 브랜드 철학과 무드를 전달하는 하나의 미디어로 자리 잡고 있죠. 실제로 2025년에도 많은 브랜드가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브랜드 마케터로서 우리가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이 공간을 왜 여는가?” 공간의 목적과 목표가 불분명하면, 아무리 감각적인 비주얼을 채워 넣어도 성과는 따라오지 않습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정의하는 법

많은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사진이 많이 찍혔다”, “사람이 줄 섰다” 정도로 판단하곤 합니다. 물론 초기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지속 가능한 브랜딩이나 매출 증대와 연결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드는 걸까요? 정답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브랜드마다 성공의 정의는 다르지만, 다음 3가지는 공통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1. 공간 내 콘텐츠가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있는가?

  2. 방문 경험이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는가?

  3.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구조인가?

이 기준을 바탕으로, 2025년에 열린 플래그십 스토어 사례를 살펴볼게요.

2025 플래그십 스토어 성공 사례

자라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는 방법

자라는 2025년 중국 난징 중심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기존 매장의 틀을 깬 새로운 실험에 나섰습니다. 이 공간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는데요. 기존 자라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두 가지로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자라 난징 플래그십 스토어 (이미지=자라)

자라 난징 플래그십 스토어 (이미지=자라)

그 중 하나는 고객이 직접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피트 체크(Fit Check) 스튜디오로, 전문 조명과 카메라가 마련된 공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입어보는 것을 넘어서, 브랜드와의 ‘경험’을 콘텐츠로 전환하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자카페(Zacaffe)인데요. 이는 스페인 외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인 자라의 F&B 공간으로, 매장 방문 경험을 풍성하게 해주는 ‘머무름’을 유도합니다. 고객은 커피를 마시며 쇼핑 전후의 시간을 브랜드 안에서 보내게 되고, 이 체류 시간 자체가 브랜드에 대한 몰입을 강화하는 전략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자라는 이번 난징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기능 강화뿐 아니라 플래그십 공간의 핵심이 ‘판매’가 아니라 ‘브랜드 경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모델이 다른 국가로 확산될지 주목해 볼만 합니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큐레이션 공간

2025년 8월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강남점은 무신사가 온라인에서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한 ‘데이터 드리븐 오프라인 플래그십’입니다. 총 3개 층 규모의 대형 편집숍으로, 130여 개의 브랜드 중 100개가 국내 디자이너 및 잡화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무신사 강남(이미지=무신사 뉴스)

무신사 강남(이미지=무신사 뉴스)

특히 강남 상권의 유동 인구, 타깃 연령대, 인기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20대 여성 고객을 위한 유니섹스·여성복 브랜드 위주로 1층을 큐레이션했습니다. 또 브랜드 카테고리별로 ‘무신사 영(Young)’, ‘무신사 걸즈(Girls)’, ‘무신사 포 우먼(For Women)’, ‘무신사 워크&포멀(Work&Formal)’ 등으로 구획을 나누고, 타깃 페르소나에 따라 큐레이션을 다르게 구성해 매장 경험의 몰입도를 높였죠.

또 모든 상품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고객은 매장에서 직접 확인한 상품을 무신사 앱으로 연결된 상세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하거나 혜택을 확인할 수 있고요. 무신사는 QR을 통해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무신사 강남 지하 1층 조닝맵(이미지=무신사 뉴스)

무신사 강남 지하 1층 조닝맵(이미지=무신사 뉴스)

무신사 강남점은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상권 분석, 스타일 선호도, 브랜드 선호군을 종합해 설계한 플래그십 매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피지털(Physical+Digital)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무신사의 오프라인 확장은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 가진 데이터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어떻게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공통점 3가지

1. 단기 유입보다, 장기 브랜딩 중심으로 기획한다

성공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대부분 ‘공간이 콘텐츠다’라는 관점을 가집니다. 고객이 단순히 소비하러 오는 장소가 아니라, 브랜드의 관점, 취향, 세계관이 구현되는 콘셉트 플랫폼으로 기획되죠. 탬버린즈TAMBURINS의 플래그십 매장에서 그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는데요.

‘후각의 시각화’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각각 매장에서 다른 메시지와 핵심 가치를 던지고 있고,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공간마다 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향부터 음향, 빛의 흐름까지 브랜드의 매장이라기보다는 갤러리나 박물관 같은 공간을 구현했죠. 이를 통해 방문객의 경험을 자극하면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탬버린즈의 사례는 단기 프로모션보다 장기적 브랜드 경험에 방점이 찍힌 사례입니다.

각기 다른 컨셉을 가진 탬버린즈의 플래그십 스토어(이미지=탬버린즈 홈페이지)

각기 다른 컨셉을 가진 탬버린즈의 플래그십 스토어(이미지=탬버린즈 홈페이지)

2. 고객의 체류와 행동을 설계한다

단순히 ‘예쁜 공간’이 아닌, ‘행동을 유도하는 공간’이 되어야 고객은 브랜드를 더 오래 기억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체험형 공간’, ‘체험형 매장’, ‘체험형 소비’ 등 체험이라는 키워드를 필두로 한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앞서 예로 들었던 자라의 사례를 떠올려볼 수 있겠죠?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은 ‘감각’이고 그 감각은 신체로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각인된 감각은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유사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요. 그러므로 오랜 시간 브랜드를 경험하거나, 매장에 체류할수록 고객이 다시 브랜드를 기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즉, 공간이 고객의 ‘행동’을 끌어내고, 감각을 자극하는 구조로 설계되어야 지속적인 방문이 일어납니다.

3. 브랜드가 문화를 만든다

요즘 브랜드는 “소비되는 대상”을 넘어 고객의 삶 속 ‘문화’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피치스라는 브랜드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피치스는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서브컬처를 확장하며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요. 2023년부터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이라는 음악 페스티벌을 열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릴 우지 버트, 타일라, 찰리 xcx, 찰리푸스 등 굵직굵직한 아티스트를 섭외하며 일반 대중들에게도 더 많이 알려졌죠. 이전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고객의 일상에 다가가고 있었지만,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진정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원유니버스페스티벌 2025 (이미지=KREAM)

원유니버스페스티벌 2025 (이미지=KREAM)

브랜드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무엇을 성공으로 정의해야 할까?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할 때 많은 브랜드가 먼저 인테리어 무드보드, 건축 콘셉트, 외관 디자인부터 고민합니다. 물론 공간은 물리적 브랜드 경험을 전하는 가장 강력한 미디어지만, 단순히 ‘예쁜 공간’으로만 기획되었을 때 그 수명은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건 공간이 만들어낸 행동이 무엇이었는가입니다. 방문자가 몇 명이었는지보다, 방문자가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측정해야 하죠. 즉,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리 브랜드만의 ‘성과 정의’가 필요합니다.

플래그십 스토어 성과 정의를 위한 3단계 질문

  1. 우리 브랜드가 공간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 e.g. ‘지속가능성’, ‘디지털 혁신’, ‘젊은 브랜드 감성’

  2. 방문자가 어떤 행동을 하면 이 메시지가 전달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e.g. 공간에서 다회 체류, 영상 콘텐츠 제작, 브랜드 커뮤니티 가입 등

  3. 그 행동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는 무엇일까요?

    • e.g. 체류 시간, 콘텐츠 생성 수(UGC), QR 스캔률, 이벤트 참여율

이렇게 메시지 → 행동 → 지표 순으로 역설계하면, 매장 운영 중간에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브랜드 목적에 맞는 공간 성과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까?

이렇게 성공을 정의했다면, 데이터를 수집하고 또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야겠죠? 방문자가 오프라인에서 하는 행동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하고 수집할 수 있는 항목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수집 항목

활용 방안

행동 기반

체류 시간, 동선, 클릭/탭

제품/공간 콘텐츠 개선

참여 기반

이벤트 참여, QR 스캔

타겟별 리타겟팅 캠페인

후기 기반

피드백 작성, 영상 리뷰

콘텐츠 마케팅 소재 확보

구매 기반

현장 구매율, 재방문율

CRM 세그먼트화 및 LTV 측정

공간이 단지 ‘예쁜’ 장소로 소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바이럴 효과만이 아니라 재방문율, 체험 후 행동 변화, 전환 기여도 같은 중장기적 지표를 성과로 삼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진짜 ‘성공’했는지는, 고객이 돌아오고 기억하고 행동하는지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플래그십 성공을 판단하려면, 데이터를 수집해야 합니다

잘 설계된 공간의 성공을 단순히 방문객 수, SNS 언급량으로만 판단할 수 없습니다. 고객이 공간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얼마나 머물렀는지, 어떤 상품을 체험했는지, 어떤 콘텐츠를 저장했는지를 수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공간 내 QR 코드 접점, 행동 유도 콘텐츠, 체류시간 측정 장치 등을 사전에 설계해야 하죠.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으로 경험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오프라인 기술이 플래그십의 ROI를 측정할 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성공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방법이 더 궁금하다면,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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