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 분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동환 : 안녕하세요. 저는 프론트 개발자 이동환입니다. 버클에서 B2C, B2B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이 : 안녕하세요, 현재 버클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김현이입니다. 자바 백엔드 개발자로
개발을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프론트엔드 쪽에 더 흥미를 느껴 지금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요.

현승 : 안녕하세요. 버클에서 프론트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석현승입니다. 저는 서비스/프로덕트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

버클의 프론트앤드 개발자가 하는 업무가 궁금해요!

현이 :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는 앱 버클과 기업 사용자가 사용하는 웹 버클 파트너스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주로 버클 파트너스 쪽의 개발을 진행 했었는데 디자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능추가 및 전체적인 사용성 개선 작업을 중점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회사의 대문인 홈페이지나 기타 이벤트 등 프론트엔드 쪽 개발이 필요한 부분들을 팀 내부에서 분배해가며 개발하고 있습니다.

동환 : 지금은 주로 버클 파트너스와 버클 월렛을 개발하고 있어요. 파트너스에서는 많은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보여주어야 하다 보니 성능 향상을 중심으로 기능 개발하고 있고, 월렛은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부분이다 보니 UI와 UX를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월렛은 웹과 모바일 존재해서 둘 다 작업하고 있어요.

버클에서 최근에 일하며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동환 : 큰 프로젝트를 끝낼 때마다 보람을 느꼈던 거 같아요. 그 중에서도 지금은 다른 홈페이지로 변경됐지만 스크롤 이벤트를 사용해서 홈페이지 개발을 했었어요. 그때 애플 홈페이지를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쯤 만들어보고 싶었던 스크롤 이벤트를 스스로 공부하고 나서 적용해 봤는데 반응이 좋아서 보람을 느꼈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금 공부하고 만들었는데 결과물이 잘 나와서 기분 좋았습니다.

또 팀원들끼리 더 같은 개발환경과 협업할 수 있도록 개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업무를 더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게 하기 위해서 도입했는데 생각보다 효율적이고 개개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같이 성장하는 느낌 들어서 좋았습니다.

현승 : 업무적인 내용은 동환님께서 많이 말씀해 주셔서 저는 다른 내용을 말할게요! 이제 입사한 지 3개월 정도 되었지만 일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들이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바로 좋은 팀, 바로 원팀으로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모든 동료분들과 친해지기 위해 매일 마다 혼자 원팀을 외치기도 했고 서로에 대해 궁금한 일상들을 묻고 답하며 빨리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어요. 좋은 팀,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야 계속해서 소통하고 일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좋은 분들과 멋지고 즐겁게 일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프론트엔드 팀 코드리뷰

버클프론트앤드 개발자로 일하시면서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현이 : 운영되던 기존 시스템을 걷어내다가 신규 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한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시장의 반응을 보며 여러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다 보니 기존 시스템의 복잡도가 매우 올라가 있던 상태였고 작은 부분을 수정하려고 해도 많은 것들을 고려하며 수정해야 했습니다. 또, 서비스의 UI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시킬까도 고민해보았지만 기존 시스템에서는 컴포넌트가 파편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고 이 기반에서 작업한다면 모든 기능을 하나씩 테스트해가며 컴포넌트를 교체해야 하는 매우 큰 작업이 될 것 같았어요.
결국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운영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결정을 내렸고 새로운 프로젝트 위에서 다시 기반을 잡았습니다. 운영 중인 시스템을 교체한다는게 흔히 표현하길 달리는 기차의 바퀴를 교체하는 것인데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쓰며 진행했던 프로젝트였어요.
기존 시스템과 신규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기 위해 iframe 기반의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아키텍쳐를 구축했고 두 시스템 간에 유기적으로 상태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유틸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큰 문제 없이 기존 시스템에서 신규 시스템으로 교체가 이뤄진 날 정말 기쁘게 퇴근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제는 신규 시스템 위에서 조금 더 안정화 되고 통일화된 코드 스타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버클에서 프론트앤드 개발자로 일하면서 리뷰나, 공유 문화는 어떻게 실천하고 계신가요?

동환 : 최근에 코드 리뷰를 도입했습니다. 코드 리뷰라는 게 간단하고 빠르게 끝낼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저희끼리 룰을 만들어서 리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원 모두가 코드 리뷰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있어요.
또 저희 CTO인 현태님이 이렇게 공유하는 문화를 최대한 많이 만들려고 해요. 그래서 다음에는 오프라인으로 컨퍼런스를 다녀오려고 계획 중입니다.

현이 : 동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코드 리뷰 문화가 정착 되면서 더 나은 코드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거나 에러가 날 수도 있는 코드가 운영에 반영될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어요.

현승 : 대부분의 작업들은 PR을 통해 코드 리뷰를 반드시 진행하고 있어요. 코드 리뷰를 진행하면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같이 논의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또 동료들과 함께 개발 가이드를 만들어 코드 스타일이나 문서화하는 방식들을 맞춰 나가며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팀별 스탠드업 미팅

프론트앤드개발자에게 어떤 기술 역량과 자질이 요구되나요?

동환 : 책임감과 끈기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처음 사용해 보는 기술을 사용해야 할 경우도 있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에러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오너십을 가지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하는 자세가 첫 번째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얼마나 잘 만드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서비스가 작동하게 만들 수는 있어요. 근데 프로젝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해요. 당연하게 사용자들에게 친화적으로 만드는 것, 컴포넌트를 만들거나 설계할 때에 여러 상황에서 쉽게 대처할 수 있게 충분히 생각하고 만드는 능력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이 : 사용성을 고려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용자가 가장 먼저 접하는 부분을 개발하다 보니 내가 개발한 결과물이 사용자의 첫 인상이 되고 또 사용자가 계속해서 서비스를 사용할지 결정짓는 부분일 것 같은데 그래서 사용자를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고 봐요. 음, 또 모든 개발자의 역량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은데 직접 만든 제품에 애정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에 애정을 가져야 개발할 때도 훨씬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고 또 코드의 퀄리티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 같아요.

현승 : 저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기획자, 디자이너, 백엔드 개발자와 협업하며 업무를 진행합니다. 협업이 많고, 프로젝트가 좀 급하게 돌아가는 경우에는 업무가 몰릴 수 있는 어려운 점이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직군과 이야기하고 협업하는 과정이 매우 재밌어야 하고, 또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Vircle

버클 테크팀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현이 : 높은 자율성을 바탕으로 개발을 할 수 있어요! 기술 선택에 있어 제약이 없고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시도해볼 수 있죠. 모든 것에 열려 있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제약을 두지 않고 도전적인 것들을 해보는 것 같아요. 또, 매스어답션이라는 팀의 의사결정 속도가 특히 빠르다고 느꼈고 그 속도에 맞춰 개발 하면서 제가 개발한 프로덕트의 시장 반응을 바로 바로 볼 수 있다는게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함께 즐겁게 프로덕트를 만들어 가실 분을 기다립니다!

현승 : 테크팀은 원팀(One-team)이에요. 항상 잘 하고, 잘 알고, 잘 나누는 동료들이 모인 팀! 좋은 동료들이 모인 팀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좋은 사람은 어디에든 있지만 좋은 동료를 찾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멋진 동료와 좋은 문화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새로워지는 것이 저희 팀의 매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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