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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을 확실히 인증하고 싶은 브랜드 대표님
- 정품 보증서 제작이 필요한 병행수입 업체 대표님
- 고객과 신뢰를 쌓고싶은 대표님
- 가품을 근절하고 싶은 모든 분

많은 브랜드가 가품의 문제를 해결, 브랜드의 신뢰 강화, 법적 보호, 안정성과 같은 다양한 이유로 정품 인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품 인증을 사용하는 브랜드는 어떤 이유로 사용하는지, 소비자와 브랜드엔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정품 인증 트렌드까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품 인증을 사용하는 브랜드

스톤아일랜드의 가품 근절 캠페인

가품 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을 생각하면 가품은 하이엔드 혹은 명품 브랜드의 오랜 고민입니다. 가품을 근절하기 위해 스톤아일랜드는 가품의 온오프라인 판매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사이트, 목록, 계정 및 SNS 페이지를 폐쇄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품을 근절하기 위해 행동하고 있는데요. 소비자와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고 방어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톤아일랜드는 정품 인증을 위한 QR코드와 12자리 코드를 제공합니다. 이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고, 코드를 입력해 정품 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품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 제품에 한하여 제품의 세부정보와 사진을 이메일로 접수 받아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조품을 주문하거나 구매한 고객에 대해서도 관할 당국에 신고할 수 있고 은행에 연락을 해 사기행각이 의심되는 웹사이트에 대한 지불을 차단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이런 사이트를 발견하면 관련 링크나 업체명, 매장 위치를 기입해 이메일을 받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스톤아일랜드 정품 인증 페이지 (이미지=스톤아일랜드)

로로피아나의 지속가능한 패션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로피아나는 정품 인증 및 생산 이력 추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기존에 원섬유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단계에 환경 및 생물의 다양성과 지역 사회 이슈에도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춰온 로로피아나 역시 디지털 인증을 통해 중요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고객이 라벨에 새겨진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의 정품성과 이력 추적, 품질보증같은 정보와 생산지, 매장, 제품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이 QR코드를 통해 제품의 소유권을 등록하고, 양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정보와 기능을 통해 고객은 제품의 품질에 대해 잘 알 수 있고, 중고거래를 할 수도 있습니다.

로로피아나는 제품의 이력 추적을 정품 인증의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는 로로피아나가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로피아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로피아나의 진정성, 추적성, 구성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확인해보세요!

로로피아나 QR태그 (사진=로로피아나)

글로벌 브랜드가 정품 인증을 하는 이유

베르사체, 끌로에, 몽클레어, 디젤, 톰포트, 랄프로렌 등 글로벌 브랜드가 정품임을 보증하고 생산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정품 인증 기술을 활용중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아질까요?

가품 문제 해결

먼저 대부분의 브랜드가 고객과 브랜드 가치를 위협하는 가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품 인증 기술을 이용합니다. 가품이 문제인 이유는 디자인 카피, 원료와 제조 과정의 불확실성 등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했을때 손실을 유발하고, 브랜드의 신뢰까지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신뢰 강화

가품이 시장에 나타나면 생겨나는 문제를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 신뢰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소비자가 ‘이 브랜드는 제품을 확실하게 보증하기 때문에 믿고 살 수 있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가품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면 브랜드의 신뢰성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안정성 보장 및 고객 서비스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때 브랜드는 당연히 고객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품이 아닌 제품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고객이 마땅히 누려야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선 정품 인증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품 2차 추적

기술의 발전으로 제품의 인증 역시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사례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제품의 이력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이것은 중고시장에 가품이 나가는 것을 방지할 뿐 아니라, 제품의 수명주기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QR부터 디지털 보증서까지 정품 인증의 변화

정품 인증을 통해 가품 문제를 해결하고, 브랜드 신뢰 강화, 고객 서비스와 안정성 보장, 제품의 2차 추적과 같이 브랜드의 신뢰도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단순히 바코드나 QR 코드를 넘어서 블록체인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는데요. 기술에 정답은 없지만 고객을 더 생각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는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