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내 맞춤정장 씬에서 최고를 달리고있는 포튼가먼트(Fotton Garment)의 버클 디지털 보증서 도입기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일반정장을 필요로하는 고객을 위한’

포튼가먼트는 단순히 정장만이 아닌 최고의 품격을 선사합니다. 혼자하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것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격을 위하여 고객, 전문디자이너, 기술장인이 함께 세상에서 단 한벌뿐인 최고의 정장을 만듭니다.

포튼가먼트 이념

포튼가먼트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포튼가먼트는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거의 모든 지역에서 다양한 고급 원단들을 이용하여 고객들에게 양질의 맞춤정장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서는 예복으로 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입니다.

포튼가먼트에서 맞추는 턱시도는 결혼식 이후, 재가공을 통해 일반 수트로 변환해주는 작업을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여기서부터 고객경험을 얼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한 순간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가치까지 생각해 준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또한, 수선에 있어서도 '평생보증'이라는 단어를 내세울만큼 본인들의 제품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고객의 체형, 체중 변화로 인한 A/S 서비스를 기간에 관계없이, 전국 30여개의 지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포튼가먼트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본인들이 직접 테일러링 한 멋진 수트를 입고 단체로 피트워모(이태리 피렌체에서 열리는 남성 패션위크)기간에 피렌체를 활보하며 브랜드를 홍보하고 멋진 룩북도 찍는 등 브랜드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고 증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맞춤 정장이외에도 골프라인인 가먼트골프를 론칭하며 기성복, 골프웨어 등으로 포튼가먼트의 가치를 확장중입니다.

포튼가먼트의 버클 도입 이유

버클이 포튼가먼트를 생각했던 이유

버클이 처음 “디지털 보증서"라는 서비스를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포튼가먼트는 가장 먼저 도입 논의를 했던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패션씬에서 맞춤정장만큼 개인화가 잘 되어있는 카테고리가 없었고, 대체불가능한 데이터를 보유한다, 개인화된 상품에 개인화된 보증서를 보유한다는 것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포튼가먼트는 왜 버클을 선택했을까요?

포튼가먼트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동시에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패션 브랜드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포튼가먼트 이용희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브랜드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화된 제품의 정보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패션의 소비와 생산이 더 많은 정보를 생성하는 미래를 생각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버클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버클을 ESG나 제품의 생애 주기를 확인하고 책임 질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등 트렌드에 맞고, 고객에게 신뢰와 안심을 줄 수 있는 서비스라고 느끼신 것 같습니다.

포튼가먼트 화보 / 제공:포튼가먼트

포튼가먼트 X 버클 디지털 보증서 발급 스토리

포튼가먼트와 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여러번의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타브랜드와 다르게 맞춤으로 제작되는 의류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터랙션이 발생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하는 실무자의 업무를 어떻게 줄여줄 수 있을까?가 버클팀의 큰 고민이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이 30여개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상위 발급 주체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 역시 동반되었습니다.

그런 고민들과 함께 브랜드가 버클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필요하다고 느낀 기능들을 개발하다 보니 서비스 자체의 사용성도 올라갔고, 이 프로젝트가 서비스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하기 적절한 시점, 상위계정, 판매처 선택 등 지금 사용하는 큰 기능들이 포튼가먼트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디지털 보증서를 직접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되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디지털 보증서는 포튼가먼트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자신만을 위한 멋진 정장과 함께 발급됩니다! 포튼가먼트의 고급스러운 아이덴티티가 담긴 로고 및 폰트, 고급 원단을 표현하는 배경까지 클립 지갑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포튼가먼트가 디지털 보증서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

포튼가먼트의 제품이 일반 기성복들 대비 월등히 높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고객유입이 일어난다는 것은 단순 마케팅 때문이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포튼가먼트 대표님께서는 버클 서비스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첫번째로 포튼가먼트는 국내/수입 정품 원단만을 사용하는데, 이 부분을 확실하게 보증함으로 고객이 더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점과 두번째로 디지털 환경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간편하게 발급하고, 고객들도 잃어버릴 일 없이 보관할 수 있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맞춤정장이라고 하면 살짝 고루하게 느끼실 수도 있는데, 이렇게 디지털 보증서를 사용함으로써 시대의 흐름을 맞춰가는 브랜드, 늘 성장하고 노력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어드리고 싶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튼가먼트는 디지털 보증서를 사용함으로써 시대의 흐름을 맞춰가는 브랜드, 늘 성장하고 노력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어드리고 싶습니다.

마치며

포튼가먼트의 대표님은 디지털로 발급된 보증서를 실물로도 함께 만들어 모으는 재미를 부여하는게 어떨까 하는 의견도 주셨는데요. 앞으로 버클과 브랜드가 함께 시도해볼 수 있는 좋은 이벤트가 될것 같습니다! 또한 연간 1~2회 정도 수트를 가져오면 해당 원단을 기부하고, 50%할인 된 가격에 새롭게 수트를 맞춰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남점 뿐 아니라 전국에 30여개의 지점이 있는데요. 전국 지점이 나와있는 링크와 지도 함께 첨부해 두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매장 방문을 해보셔도 좋고, 홈페이지를 통해 포튼가먼트를 더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버클 역시 제품을 구매하면 항상 필요한 “보증서”의 중요성을 조금 더 알리고, 브랜드가 하는 일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버클이 디지털 보증서를 서비스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면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디지털 보증서는 고객이 브랜드와 더 깊이 있고 진정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버클 파트너스는 고객과 브랜드의 연결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판매 및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버클은 브랜드와 고객 간의 영향력 있는 관계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매스어답션 박찬우 대표